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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내영화제

제 2회 머내마을영화제 포스터

#머내마을영화제 초대글

 

영화를 하다, 마을을 보다-
머내마을영화제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9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3일간
동천동 곳곳에서 영화축제 한마당이 펼쳐집니다.

 

올해로 두 번째 맞이하는 이번 머내마을영화제는 참여단체의 수, 상영영화의 다양성, 축제의 규모와 질적인 측면에서
제 1회 영화제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됐습니다.

 

 

 

동천동 10여개 문화단체의 무비큐레이터들이 엄선한 ‘16편의 걸작장편’, ‘단편영화’

아이 어른할 것없이 자신들이 감독이 되어 직접 제작한 ‘1분 영상’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 영상’

 

홍승완 감독과 영화배우 권해효의 시네토크가 함께하는 개막작‘ 배심원들’

 

춤, 노래, 밴드, 연극, 영상이 함께하는 ‘시네마 퍼포먼스’와 레드카펫, 푸드 존 등등

제 2회 머내마을 영화제는 마을사람들의 꿈과 땀과 열정이 창조해낸 3일간의 시네마천국이 될 것입니다.

 

사랑보다는 질시가, 공존보다는 경쟁이, 관심보다는 외면이 일상이 된 수많은 마을들. 그래서 사람냄새는 사라지고 체념이란 수동성과 무관심이란 정체성만 남은 삶터.

머내마을 영화제는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에게 정겨운 눈길을 주고,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싶습니다.

 

그 사람과 사람의 진정한 소통과 그 진실한 서사를 통해굳게 닫힌 마음의 빗장을 열게하고, 그 메마른 가슴에 샘물을 흘려보내고 싶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같이 보다가, 서로를 마주보게 되고, 마침내 그 너머를 바라보게
하는 어떤 예감. 어떤 희망.

 

머내영화제는 그저 ‘보는 영화제’ 가 아니고자 합니다.


마을사람 모두가 자발성과 적극성으로 직접 참여해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영화제의 스태프가 되고, 주인이 되고, 다시 관객이 되어
함께 녹아들고 한데 모아져 마을이 진정 하나가 되는 진정한 축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영화를 ‘보다’에서 ‘하다’ 로!
마을을 ‘사는 곳’ 에서  ‘만들어 가는 곳’ 으로!
이웃을 ‘옆에 사는 사람’ 에서 ‘같이 사는 사람 ’으로!

 

제 2회 머내마을 영화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제2회 머내마을영화제 집행위원회-

 

(글 박광식집행위원, 디자인 이유하집행위원)

 

영화제 후원: 351-1041-4556-63 (농협/예술플랫폼 꿈지락협동조합)